주식투자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주식을 위험자산으로 분류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니 파생상품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양방향으로 수익을 얻길 기대하고 뛰어들지만 양방향으로 얻어터지는 양날의 검이 되기 십상이다.
그나마 투자원금을 지킬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투자는 미룬 채 전진분석이나 사고 시뮬레이션을 오랫동안 해보는 것이다. 투자하지 않으면 본전이니 원금은 지킨 셈이다.
증권사에서 에널리스트는 주식투자를 못하게 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만큼 분석능력과 실천능력은 다르다고 보기 때문일 거다.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변동성 장세를 교훈 삼아 위험은 피하고 성공투자를 실현할 수 있는 분석능력과 기술과 실천능력도 갖추기를 바래본다.
먼훗날 실력을 갖춘 연후에도, 애시당초 분석능력과 실천능력은 기질상의 차이와 같이 겸비하거나 극복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면 서로 다른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팀을 이루어 개인의 한계를 극복해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지금은 실전에 뛰어들기보다 실력을 키울 때라는 점이다. 실력을 갖추기 전에 실전에 뛰어들고픈 유혹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는 폰에 깔아놓은 어플을 삭제하는 것도 실제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