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지난 연말 후쿠오카에 가족여행 다녀왔는데

세익 2025. 2. 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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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10도 정도 높은 온화한 기후가 좋았고, 역사적으로 우리 후손이 사는 게 아닌가 하는 묘한 친근함이 있었다.

또한 후쿠오카는 윤동주 시인이 1945년 해방 전 옥사한 곳이기도 하다.

지하철 주변을 걷다 보면 관광을 즐기는 한국 사람들의 말소리가 자주 들린다.
앤저 영향도 있겠지만, 우리 국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반증인 듯하다.

지하철 안내방송에서 우리말이 니오는데, 중국어보다 먼저 나오는 것도 신기하게 느껴졌다.

음식도 우리입맛에 잘 맞고, 산책하듯 가볍게 빙문하는 것도 여행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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