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전략 실험 - 53주차를 경험하며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주간 손익 약손실로 마감하였다.

주간 승률도 2승 3패로 낮은 수준이었다. 월, 화, 수 연속 손실을 기록하였고, 수요일에는 손절이 발생하기까지 하였으나, 목요일과 금요일 2연승을 기록함으로써 그나마 연패를 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되었다.

 

누적순손익은 5879pt로, 다시 6000선 아래로 내려왔고, 총승률은 56.9%를 차지하였다.

이제 전략 실험을 시작한 지 만 1년을 채우는 데 3거래일을 채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시장의 흐름과 나의 시스템이 호응을 지속하는 데 있어 기로에 선 느낌이다. 이 변곡구간을 잘 견디어 내고, 금리인하 시기에도 시장에 잘 적응하기를 바래본다.

 

다음 주에는 월요일이 미국 노동절로서 현물시장이 휴장이고, 나스닥 선물지수는 새벽2시에 조기종료한다.

조기종료일에는 시스템 신호가 익일까지 연장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다음 주에는 사실상 4거래일인 셈인데, 아무쪼록 나의 시스템의 분발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