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 보면, 인생은 시행착오의 연속이다.
지나온 세월에 만족스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내가 만약 30대나 40대로 되돌아 간다면 재테크를 어떻게 할까?
가능하면 이른 시기에 복리수익의 원리를 활용하여 부를 눈덩이 불리듯 불리는 방법에 집중할 것이다.
다양한 학습과 경험 및 시행착오를 통해서 이를 뒤늦게 깨달았으니 아쉬울 뿐이다.
직장인이라면 DC형 퇴직금을 직접 운용하거나 IRP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가 많은데, 투자금의 일정 부분을 주식형 상품으로 채워 꾸준히 비중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
주식형 상품으로는 주로 펀드를 매수하게 되는데, 이 때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는 검증된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일 잘 모르겠으면, 관심 펀드를 소액으로 매수하여 신뢰성을 검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다른 대안으로 etf 상품을 매수하는 방법도 있는데, 차이가 있다면 펀드는 수익률이 구성 주가를 추종하는 데 비해, etf는 증권시장에서 그 etf 상품 자체가 거래되는 가격이 반영된다.
펀드와 etf 중 시장가치를 더 잘 반영하는 것은 펀드라고 볼 수 있지만, 검증된 펀드를 잘 고른다는 전제에서만 맞는 말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상당수의 펀드들이 판매 당시의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보면, 과도한 매매회전율 등으로 인해 수익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오히려 긴 개인연금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경우, 합리적으로 잘 관리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익률이 우상향하는 좋은 펀드들이 많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특히 etf의 경우 레버리지 상품은 함부로 매수하지 말아야 한다. 일시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성공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가격이 급등하다가도 조정의 시기가 오게 되는데, 이 때 하락폭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좋은 펀드를 찾아냈다면, 그 다음에 할 일은 해당 펀드를 꾸준히 적립식으로 사모으는 것이다.
시장분석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도 없고, 직장일 등 자기가 하는 일에 열중하면 자산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불어나게 될 것이다. 좋은 펀드를 선택하여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고, 꾸준히 사모으는 것, 이것이 곧 재산을 불리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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