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분석 시뮬레이션을 실시한지 한달여의 기간이 지나고서야 수익률 곡선이 겨우 수면위로 고개를 내밀고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하루 이틀의 수익과 손실로 시스템의 생존 여부를 판단할 수 없기에,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시장 상황을 경험하는 전진분석이 의미있는 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누적순손익으로 그려내는 수익률 곡선이 마이너스와 플러스를 넘나드는 것이 당일의 매매와 그리도 닮아있는지!
지지난주에는 일주일 내내 신호와 시장 방향이 일치하여 5연승을 기록하고, 누적순손익도 플러스로 전환하여 시스템 신호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지난 주에는 1승 4패의 저조한 실적으로 누적순손익이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하여 시스템 신호의 신뢰성에 의문이 들게 하였다.
이래저래 이번주는 단기적으로 시스템 신호의 성패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여 시스템 성적이 주목되는 한 주였다. 운좋게도 다시 5연승을 기록하여 시스템 신호의 지속적인 우상향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었다. 누적순손익도 신고가를 갱신하였다.
아직까지는 나의 '거꾸로 전략 시스템'이 시장 방향과 상당히 잘 호응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렇지만,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금융시장에서 매번 시장 방향을 맞추며 연전연승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승률이 50%를 넘기기만 해도 감지덕지일 따름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자신의 전법을 바꾸는 카멜레온 전략을 통해 나의 '거꾸로 전략 시스템'의 생존가능성이 지속적으로 확보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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