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의 공포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제는 조정시 매수 관점이 유효할 듯 싶다.
어제의 매도관점이 유효기간이 있듯, 또 이 매수관점은 유효기간이 얼마일까?
장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초반에 오르는 듯하다가 내리는 모습을 보여 불현듯 오늘은 왠지 하방이 강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손매매로 매도 진입해 본다.
다행히 지수가 반등 없이 내려주어 진입한지 얼마 안되어 평가이익을 발생시켰다.
일단 잃지 않는 매매를 캐치프레이즈로 스탑주문을 걸었더니 금새 익절 청산이 되었다. 쥐꼬리 수익이지만, 일단 챙기고 본다.
장이 횡보하는 중에 다시 하방으로 레인지를 벌릴 가능성이 높아 보여 매도 진입해 본다. 진입하고 보니 약간의 손실을 보이나, 이는 휩소로 보고 포지션을 보유한 채 기다려 본다. 갑자기 하방에 대한 확신이 강하게 든 탓에 증거금을 추가 입금하고 포지션을 배로 늘렸다.
다계약 매도 진입할 때는 오늘 하락폭이 제법 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으나, 되돌림이 나올 수도 있고, 도지 모양으로 장이 마무리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스탑주문을 걸어 약수익 익절 청산하였다. 익절 청산한 후 지수는 하락폭을 키웠으나, 그 전에 당일고점을 위협하는 부근까지 반등하는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에 조기청산으로 약수익에 그쳤으나 손실 가능성을 줄인 것으로 위안을 삼아본다.
증거금을 일부 계좌이체하여 다시 줄이고, 지수가 저점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매수로 역추세 진입을 해보았으나, 위로 가는 힘이 약하다는 판단이 들어 쥐고리 수익 익절 청산하고 이미 상당히 아랫 부분에 위치해 있지만 다시 하방 진입을 노려본다.
이번에는 매도 진입하여 좀 길게 가져갈까 생각도 했지만, 지수가 위로 가려는 휩소 움직임도 있어 짧게 끊어서 수익금에 보탠다.
이러다 시스템 트레이딩으로 시작했다 단타매매에 맛들여 스캘퍼 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하루 중에 매매 횟수를 줄이고, 전략적 판단에 따른 매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내가 포지션을 청산하고 나니 제법 큰 장대 음봉이 출현하여 아쉬움이 들게도 하였지만, 그 이후 연속 장대양봉이 출현하여 선물매매가 순간순간 얼마나 위험한지를 실감케 한다.
다시 상방이 막혔다는 생각에 매도 진입했으나, 지수가 휩소처럼 횡보하여 짧게 끊어먹고..
매도로 재도전했으나, 또 횡보에 짧게 끊어 먹었더니.. 내가 포지션을 청산하고 나니 주르륵 내린다. 얄궂은 시장님이다.
그래도 작으나마 연속으로 수익을 준 시장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 시장에 대한 매매실습 공부는 이 정도로 마무리해야겠다.
거래를 마칠려고 하니 지수가 당일 저점에서 반등하는 듯하여 매수로 역추세 매매 들어가 보았더니 주르르 미끄러진다.
재빨리 오랜만에 약손절과 동시에 뒤집기 진입하고, 추가로 하방 레인지 벌리는 것에 대한 강한 확신이 들어 증거금을 추가 투입하여 매도 계약수를 배로 늘렸다. 다행히 지수가 당일 저가를 갱신하며 추가 하락하여 스탑주문을 걸어 약수익으로 포지션을 모두 청산하였다.
이것으로 오늘 거래는 종료한다. Let's call it a day! 우리는 밤이니 Let's call it a night!이라고 해야 하나?
해선 매매일기(9.21, 수) (15) | 2022.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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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단상(9.21, 수) (8) | 2022.09.21 |
해선 매매일기(9.19, 월) (15) | 2022.09.19 |
개장전 단상(22.9.19, 월) (7) | 2022.09.19 |
9월 둘째주 매매실적(9.17, 토) (14) | 2022.09.17 |